변화를 위한 데이터·기술-캠프닷(dot) 

변화를 위한 데이터·기술-캠프닷(dot)은 공익활동과 데이터·기술이 결합하여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캠프닷(dot)은 더 많은 기술과 데이터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연결고리가 되고자 합니다.

  • 일시 ㅣ 2023년6월 3일(토) ~ 5일(월) / 2박 3일
  • 장소 ㅣ 작은변화베이스캠프 들썩 (전북 남원시 산내면 천왕봉로 725)
  • 숙소  |  지리산순이네흙집 / 지리산 황토펜션 사계절 여행
  • 참가비ㅣ 무료(왕복 교통비 자부담)

🚆 교통편 안내

  • https://jirisaneum.org/trans
  • 남원역에서 들어오는 교통편이 거의 없고, 시간대가 맞지 않습니다. 기차를 이용하실 경우 남원역에 오후 1시 즈음에 도착하는 기차를 예약하시면 차량 지원 가능합니다.
  • 남원역 차량픽업 신청 링크   https://forms.gle/fhCKD8c2A7csWLtF6

 준비물

  •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나 개인컵을 반드시 준비해 주세요. 
  • 숙소가 산중에 있어 저녁이 되면 쌀쌀해요. 따뜻한 외투를 챙겨오시면 좋습니다. 
  • 수건은 숙소에 구비되어 있지만, 개인 세면도구는 챙겨오셔야 합니다. 
  • 혹시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홍보자료나 굿즈 등이 있다면 챙겨와 주세요. 

📅일정 안내

6/3(토)

14시~ [체크인] 숙소 배정

15시~18시 [서로 알기] 참가자 자기소개 / 산책과 휴식 및 언컨퍼런스 제안과 조직화

18시~ 19시 30분 [저녁식사]

19시 30분 [5분 발표] ‘공익활동과 데이터·기술’을 주제로 5분 발표 릴레이


6/4(일)

8시~9시 [아침식사]

9시 ~ 11시 30분 [산책과 휴식] 참가자들이 제안하고 함께 참여하는 시간입니다. ex)뱀사골계곡 탐방하기, 실상사와 마을 탐방하기

11시 30분 ~ 13시 [점심식사]

13시 ~ 18시 [언컨퍼런스] # 함께 이야기 하기 # 함께 만들어 가기 # 함께 상상하기 / 세가지 세션의 구체적인 주제는 참가자들이 제안하고 관심있는 주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18시~19시 30분 [저녁식사]

19시 30분 ~ [교류의 시간]


6/5(월)

8시 ~ 9시 [아침식사]

9시 30분 ~ 12시 [회고 및 다음]

12시 ~ 13시 [점심식사]

13시 ~ [집으로]


🎤 5분 발표 안내  6/3 (토) 오후 7시 30분

"공익활동과 데이터·기술"을 주제로 신청자에 한해 5분 발표 릴레이가 진행됩니다. 발표를 원하시는 분들은 신청해 주세요. 

5분 발표 신청 👉 https://forms.gle/6kzdXKtpiYy3Qjby6


 📝   언컨퍼런스 후기 6/4 (일) 오후 1시 ~ 6시

참가자들의 제안으로 진행된 언컨퍼런스 기록입니다. 세션별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모아 공유드려요.

#함께 이야기 하기

알고 싶거나,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혹은 토론해보고 싶은 주제에 대한 이야기도 좋습니다.

주제 1 ㅣ 슬러기쉬 해커스

○ 개발자들의 비영리 활동 참여 동력

개발자는 기술을 가지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려고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고 활동가들의 의제와 프로젝트가 참여 동인이 된다. 개발자들이 모이는 지향은 “개발자가 모이는 것”에 주안점을 두느냐와 “비영리 단체와 기업을 서포터 하는 방향”것에 주안을 두느냐에 따라 차이를 둔다. 슬러기쉬 해커스의 지향을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는 것에 두어 이전 개발자 커뮤니티와 차별성을 두려 한다. 이전에 B2C나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와 같은 개발자 프로젝트에서 개발자가 흥미를 못 느끼는 한계가 있었다. 개발자들이 비영리 쪽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활동가들의 커뮤니티가 되며, 활동가들의 기술 관련 역량을 키워주는데 목표를 두려 한다.

○ 슬러기쉬 해커스 개발자 채널과 지속가능

개발자들은 영리 활동에서도 특정한 퀘스트가 있고 그걸 해결하는데, 재미를 느낀다. 비영리 단체들의 활동의 경우 호미로 밭가는 것과 같은 사소한 문제가 많다. 이런 부분을 같이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개발자 분들이 3명만 있어도 좋을 거 같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었던 개발자 분 3명, 그리고 슬러기쉬 해커스가 같이 개발자 채널을 새로 만들게 되었다. 지속가능한 게 가장 중요한다.

주제 ㅣ 2 성화 GP

○ 온실가스 배출량과 추적 계산기 개발

제약업계가 온실 가스를 많이 사용하고 약국에서 배출하는 플라스틱 양도 많다. 건강과 관련한 영역인데, 놓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잡아갈지 고민이 든다. 오래 걸리는 일이다. 석유 차에 비하면 전기차가 온실가스 사용량에 따라 배출량이 훨씬 작다. 전기차 사용 중에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우리나라 에너지 믹스와 관련이 있다. 차량과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차량별, 연식별 배출량을 조회할 수 있는 계산기를 만들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와 관련하여 지자체, 지역별로 여기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얼마나 되고 책임자는 누구 인가에 대해서도 추적할 방안을 고민했다. 이와 같은 영역으로 건축물, 축제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등 지자체에서 관할하는 영역의 온실가스 추적의 방안 등도 고민해보았다. 개발자와 기획자 입장에서 점검해 볼 수 있는 키트를 개발하고 있지만, 시민단체에서 조사할 수 있는 계산기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 비영리단체가 만드는 현수막

비영리 단체들도 현수막을 많이 제작하고 있고 이것에 대한 재활용방안을 고민했다.

주제 3 인공지능과 윤리/인권

○ 생산성과 비영리단체

인공지능의 경우 생산성이 중요한 화두이다. 주로 쳇GPT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생산성을 높여서 일을 빨리하고 싶다. 하지만 쳇GPT를 사용하는 사람과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간의 격차, 비영리에서 생산성을 추구하는 게 중요한가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 인공지능과 민주주의

인공지능이 거대해지다보면 시민의 힘이 아니라, 수학과 과학의 힘이 시민의 힘을 압도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점을 살펴보았다. 그렇게 되었을 때 민주주의의 방향이 어디로 갈지에 고민을 했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은 데이터를 학습해서 나가는데, 학습 데이터의 저작권 문제도 생각해 볼 필요를 느꼈다.


#함께 만들어 가기

혼자는 할 수 없어도, 함께라면 가능한 일들이 많습니다. 함께라서 가능한 소소한 작업(?)을 진행해봅니다.  

주제 1 ㅣ 공공기관 HTML코드 뜯어보기

○ 국민신문고 민원 페이지

공공기관 사이트들이 콘텐츠에 해당하는 링크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홈페이지들이 이렇게 개발된 건 악의가 아니라 개발한 사람들이 웹의 기본을 지키지 않아서이다. 차후 이를 요구하는 것은 운동의 과제이다. 팀에서 정보공개 포털과 국회 홈페이지의 개발자 도구를 살펴보며 이에 대한 방안을 찾았다.

예시 : 국민 신문고 민원 페이지

① 필요한 홈페이지에 들어간다.

② 개발자 도구를 연다. 사이트 전체보기를 한 후 새로 고침을 한다.

③ 이포 리스트를 누른다.

④ 소스 보기 쿼리 문자열 4개 어수 값을 복사한다.

⑤ 복사 값의 # 2개를 삭제하고 물음표를 하나 입력하여 붙어 넣는다.


주제 2 ㅣ 의회 회의록 자연어 처리하기

○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회의록으로 코드 제작

지방의회 회의록의 발언을 키워드로 정리하여 평가해보려 한다. 대전시의회는 이를 제공해주고 있는데, 기초단체는 그렇지 않다. 토핑 모델링과 언어 모델 알고리즘을 이야기 하다 GPT를 통해 토핑 모델링을 위한 코드를 짰다. 이 과정에서 쳇GPT에게 쓸데없는 영역을 제거하는 코드를 물어보았고 이를 통해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자치위원이 발언한 텍스트를 넣어 결과물을 냈다. 쳇GPT를 사용하여 코드를 짜는 건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코드를 짜는 것 보다 이 자료에 적합한 모델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부용어 등을 기획하는 등 인간이 해야 할 영역이 중요하다.

주제 3 ㅣ업무 자동화, 효율화

○ 업무 자동화 관련 캠프 기획

업무 자동화 관련된 프로그램은 외국제품이 많다. 이 제품의 경우 한국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채널에 연결이 되지 않는다. 최근에 한국 스타트업에서 이런 부분을 서비스 준비하고 있고 그런 부분을 개발자들이 소개해주는 캠프에 대한 스케치를 했다.

업무 자동화, 효율화에 대한 캠프 스케치

①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와 수요자가 만나는 자리

② 서비스의 사용방법 교육과 각자의 업무 프로세스에 맞추어 실습

③ 현장에서 사례 공유 및 새로운 프로그램 기획


주제 4 ㅣ 공공 데이터 포털의 API를 통한 의약품 사용량 변화 살펴보기

○ 공공데이터포털 API 활용 방법

의약품의 사용량 변화는 공공데이터 포털의 API를 이용하여 볼 수 있다. 해당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키드를 넣고 링크를 딴다.

② 구글 시프트에 importxml 함수를 사용하여 URL을 넣고 URL 형태로 추가로 넣어야할 정보를 넣고 띄운다.

③ 각 효능별 사용량 또는 성분 ATC 코드별로 이를 바꿔가면서 살펴본다.


주제 5  수어교육을 기술과 함께 고민하기

○ 농교육환경의 문제와 참가자 얼굴 이름

농교육을 수어로 하지 않고 음성언어로 한다. 학교에서 입모양을 보고 수업을 들어야 하니 수업을 따라가질 못한다. 농학교가 없는 지역도 있고 수어로 교육을 받기 위해 타 지역으로 유학을 가는 경우도 있다.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 보단 참가자의 얼굴 이름을 만들고 현재 농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함께 상상 하기

데이터와 기술로 어떤 변화를 만들수 있을까요? 구체적인 기획을 구성해봐도 좋고, 아이디어를 모아봐도 좋습니다.

주제 1 ㅣ식욕억제제

○ 마약성 식욕억제제를 퇴출하기 위한 액션 기획하기

한국에서 사용하는 식욕억제제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퇴출되었다. 한국에서 100만 명이 사용하는데, 이 약들의 부작용 문제가 심각하다. 식약처를 압박하기 위해 ‘화해’와 같은 화장품 리뷰 사이트를 참고하여 사람들이 사이트에서 부작용을 이야기하는 방안을 고민했다. 중요한건 어떤 사이트를 만드나 보단 퇴출에 대한 액션을 하고 사람들이 이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나이기에 이를 정리하는 작업을 시작해보려 한다.

주제 2 ㅣ 개발자가 모이려면

○ 스스로와 서로의 존중 만들기

비영리 영역에서 개발자들이 활동하며 느꼈던 상처들이 있다. 개발자가 모이려면 스스로, 서로의 존중을 만들 필요가 있다. 또한 비영리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개발자 분들과 만나 같이 해볼 필요가 있다. 시작점을 그곳으로 잡고 이를 지원해줄 재단을 찾아보려 한다.

주제 3 ㅣ 비영리 주니어가 알면 좋은 기술과 경험

○ 스마트한 활동에 대한 욕구와 교육

비영리 단체, 활동가라고 해도 필요로 하는 건 다르다. 데이터 분석에 대한 요구가 나오지만, 스마트하게 일하고 싶다는 욕구가 그렇게 표현 되는 거 같다. 실습 형태로 교육이 필요로 하다.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할 수 있는 방안, 디지털 공구에 대한 불균형, 새로운 것들에 대해 많이 써보는 교육을 기획하려 한다.

   캠프닷 후기

지리산에서의 추억을 담은 캠프닷 후기는 참여해주신 최성식님과 김재섭님이 작성해주셨습니다.  

캠프닷 후기 바로보기(클릭)

📷  현장 사진


👀 캠프닷에서 만나게 될 사람들

데이터·기술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와 공익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데이터·개발·기획·디자인 전문가 29명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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